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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장: 금리 내렸는데 왜 장기채 가격은 안 오를까? (feat. TLT, TMF)

입력: 2024- 10- 23- 오전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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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미국 증권시장이 22일(현지시간) 전날에 이어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지만, 양호한 기업 실적이 시장을 지탱했죠.

덕분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던 주요 지수가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줄이며 보합권에서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 500 기업의 20%가량이 실적을 발표했으며 대부분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에서는 다소 신중한 목소리도 나옵니다. LPL 파이낸셜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 퀸시 크로스비는 “시장은 과매수 영역으로 이동했고 이에 따라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악재에 취약해졌다”며 “투자자들은 이제 대선 이후에 대해서는 물론 연준이 (지난 9월에조차) 인플레이션에 대한 승리를 선언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염려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증시 포인트 : 빅컷 후 오히려 상승한 국채수익률

지난 9월, 기다리고 기다리던 금리인하가 이뤄졌죠. 그것도 무려 50bp 인하라는 빅컷이었습니다. 그런데 연준이 빅컷을 단행한 이후 국채수익률이 오히려 상승하고 있어요. 이날도 그런 양상이 나타났는데요. 벤치마크로 여겨지는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은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4.2%를 넘어섰습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4.2%를 돌파한 건 3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CNBC는 이 현상에 대해 “한편으로는 개선된 경제 지표가 (국채수익률 상승의) 배경일 수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연준이 금리인하에 공격적으로 나서지 않을 거라는 비관론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즉,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토대로 금리인하가 느려질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은 거예요. 11월 회의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통화정책 속도 완화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겠네요.

한입뉴스

규제 전문가 영입!

오픈AI가 전 우버 임원인 스콧 스쿨즈(Scott Schools)를 최고 준법 책임자로 영입했어요. 스콜즈는 우버의 최고 윤리 및 준법 책임자, 미국 법무부 부차관보 등을 역임했는데요. AI에 대한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입니다. 오픈AI는 최근 비영리 재단 기반에서 영리 기업으로의 전환을 도모하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스쿨즈의 역할이 작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 읽는 AI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트로픽에서 사용자의 컴퓨터 화면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해하고, 다양한 온라인 작업을 대신 수행할 수 있는 AI 툴 ‘컴퓨터 사용’ 기능을 출시했어요. 이 도구는 사용자의 화면을 해석하고 웹 브라우징, 버튼 클릭, 타이핑 등 일부 작업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접근 방식은 여타 AI 툴과 달리 백엔드에서 애플리케이션과 통합되는 것이 아닌,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화면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보다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는데요. 다만 보안 및 안전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행정부 장관까지 고려 중?

일명 월스트리트의 황제, JP모간의 제이미 다이먼이 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하고 해리스 행정부에서 재무부 장관 역할을 맡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해요. 대외적으로 다이먼은 정치적 입장을 모호히 하고 있는데요. 사적 지인들에게는 해리스 지지 사실을 분명히 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제보가 나왔어요.

“대선과 무관하게 좋다”

씨티 그룹의 비크람 바그리(Vikram Bagri) 애널리스트가 퍼스트 솔라 (NASDAQ:FSLR)에 대한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어요. 목표주가는 254달러인데요. 이전에 제시했던 가격에서 무려 54달러나 인상했습니다. 22일 마감가 대비 약 26%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셈입니다. 바그리는 퍼스트 솔라에 대해 민주당이 승리하면 급격한 회복이, 공화당이 승리하면 높은 관세로 인해 장기적인 회복이 있을 것이라 전망했어요.

애프터마켓

번스타인 "코스트코는 과소평가되어 있어요"

코스트코 목표주가로 1016달러 제시

미국의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창고형 매장인 코스트코에 주목했습니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번스타인의 지한 마(Zhihan Ma) 애널리스트는 코스트코에 대해 초과수익(outperform) 의견을 내며 1016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습니다.

지한 마 애널리스트는 "비싼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코스트코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과소평가되어 있어 향후 수십 년간 지속적인 수익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코스트코가 중장기적으로 미국 외 지역의 기회에 힘입어 적어도 반세기 이상 성장 활주로를 달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비싼 밸류에이션이라고 언급한 이유가 있는데요, 코스트코의 선행 PER는 거의 50배에 달합니다. 코스트코의 주가가 이 기업이 향후 12개월 동안 벌어들일 예상 이익의 50배에 해당한다는 의미인데요. 이 50배이라는 수치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이는 S&P 500의 선행 PER인 24배를 훌쩍 상회합니다.

특별한 비즈니스 모델을 지닌 코스트코

코스트코의 비즈니스 모델은 다른 소매업체와 다른 몇 가지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가장 큰 차별점은 유료 회원제입니다. 고객들은 코스트코에서 쇼핑을 하기 위해 연간 회원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 회원비가 코스트코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로, 코스트코에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합니다. 회원들은 회원비를 내기 때문에 더 자주 코스트코에서 쇼핑하려는 경향이 생깁니다.

코스트코는 더 자주 방문을 하려는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저마진, 대량판매'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품 판매로 얻는 마진을 최대한 낮춰 소비자에게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제공하는 겁니다. 대신 코스트코는 제품 판매의 회원율을 극도로 끌어올려 수익의 규모를 키우게 됩니다.

코스트코는 자신들의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매우 엄격하게 선별합니다. 다른 대형 소매점에 비해 코스트코는 매우 제한적인 품목 수를 제공하는데요. 즉, 고품질 제품을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동시에 재고 관리 비용을 낮춥니다.

이와 같은 독특한 특징 덕분에 코스트코는 북미 외 지역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대형 창고형 소매업체는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호주, 프랑스, 스페인 등에 진출해 있죠. 코스트코는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 진출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코스트코의 주가는?

코스트코(NASDAQ:COST)의 주가는 22일(현지시간) 0.76% 상승한 893.49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올해 들어 이 기업의 주가는 37.32% 오르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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