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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에 하락..테슬라 시간외 급등

입력: 2024- 10- 24- 오후 04:14
© Reuters.  [개장]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에 하락..테슬라 시간외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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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에 보다 신중한 접근할 것이라는 관측에 국채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며 흔들렸습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6% 떨어진 4만2514.95에 장을 마감했고요.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92% 떨어진 5797.4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60% 하락한 1만8276.6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어, 이에 따른 투심 위축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종목 가운데 테슬라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이에 테슬라 (NASDAQ:TSLA) 주가는 정규 거래에서 하락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9% 넘게 상승했습니다.

보잉은 예상보다 큰 3분기 손실 이후 CEO가 내부 문화 변화를 강조한 소식과 함께 모건 스탠리가 목표 주가를 기존 195달러에서 170달러로 하향 조정한 것이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1% 넘게 밀렸습니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AI 칩의 설계 결함이 발견되며 주가가 2% 넘게 하락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일부 메뉴에서 대장균 감염 사례가 보고되어 5% 급락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16 주문량 감소와 애플 (NASDAQ:AAPL) 카드 관련 규정 위반 벌금 소식에 2% 내렸고, 코카콜라는 3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넘었지만 판매량 감소가 주가에 영향을 주며 2% 하락했습니다.

아마존은 일부 서비스 중단 소식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2%, 퀄컴은 ARM과의 라이선스 분쟁 심화로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주가가 3% 하락했습니다. 메타는 아동 안전 소송 승소에도 불구하고 양분된 투자자 의견으로 3% 밀렸습니다.

반면, 스타벅스는 CEO의 긍정적인 시장 기대감으로 주가가 1% 가량 상승했습니다. AT&T는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뛰어넘으면서 안정적인 성장과 비용 절감 노력의 결과로 주가가 4% 뛰었습니다.

◇ 유럽증시는 미국 국채 수익률에 주목하며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0.23% 떨어진 1만9377.62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50% 내린 7497.48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도 0.58% 하락한 8258.64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자들은 개별 기업들의 실적에 주목했는데요.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치방크는 부실 대출에 대한 전망을 상향 조정한 후 0.85% 떨어졌습니다. 영국의 맨그룹(MAN Group)도 UBS가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뒤 2.67% 하락했습니다.

세계 최대 화장품 기업인 프랑스의 로레알은 3분기 매출이 예상을 밑돌면서 2.49% 떨어졌습니다.

자동차 섹터에는 업체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세계 4위이자 유럽 2위인 다국적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는 3.00% 오른 반면, 스웨덴의 볼보는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후 5.9% 하락했습니다.

이날 유럽에서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추가 금리 인하를 결정할 때 신중해야 한다. 앞으로 나오는 경제 지표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해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졌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23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2% 상승한 3302.80에 마감했습니다.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지만 최근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에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상하이 증시에서 자동차, 화학, 보험업종이 상승했고 인터넷 소프트웨어, 소비자 서비스 업종은 하락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80% 하락한 3만8104.86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은 일본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는데요. IMF가 제시한 올해 일본 성장률 전망치는 0.3%로, 이전보다 0.4%포인트 내려잡았습니다. 자동차 생산 차질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종목 가운데 디스코가 4% 이상 급락했고 레이져테크와 어드밴테스트도 1%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1.27% 상승한 2만760.15에, 대만 가권지수는 0.85% 내린 2만3334.76에 장을 마쳤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보겠습니다. 씨메스가 신규 상장합니다.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이 발표됩니다.

국내 기업 중 SK하이닉스와 현대차 (KS:005380), LG전자, KB금융 (KS:105560) 등이 실적을 공개합니다.

에어레인과 에이치이엠파마, 에이럭스, 탑런토탈솔루션이 공모 청약을 시작합니다.

미국에서 9월 신규주택매매가 발표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새벽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 상승에 흔들렸습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3분기 기업실적 시즌은 순항 중"이라며 "미국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와 함께 미국 대선(11월5 일)에서 트럼프 승리를 반영한 결과"라고 해석했습니다. 향후 실적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는 미국증시가 국내증시보다 양호한 흐름은 이어질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는 판단인데요.

허재환 연구원은 "금주부터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공개되고 있는데 전부 장미 빛은 아니다"라며 "이번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은 AI 투자 경쟁에 따른 업체별 영향을 점검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대선이 2주 밖에 남지 않은 지금 빅테크 기업 실적을 둘러싼 우려를 감안할 때 대형 빅테크 외 다른 종목들로 관심을 분산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입니다.

허재환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대형 제조업보다 중소형주와 서비스업으로 위험을 분산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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