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 한국전력(015760), 산업용 전기요금 평균 9.7% 인상 소식에 상승
한국전력은 언론을 통해 산업용 전기요금을 오는 24일부터 킬로와트(㎾h)당 평균 9.7%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은 10.2% 인상, 경기침체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 등을 감안해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은 5.2% 인상할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용(갑)과 산업용(을)은 계약전력 300키로와트(kW)를 기준으로 삼으며, 산업용 고객이 전체 전력사용량의 53.2%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주택용과 일반용 전기요금은 서민경제 부담 등을 고려해 동결했다.
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 사진=한전 제공
◇ 더존비즈온(012510), 인공지능(AI) 솔루션 ‘ONE AI’ 출시 4개월 만에 1000여 개 기업과 도입 계약 체결 소식에 상승
동사는 언론을 통해 인공지능(AI) 솔루션 ‘ONE AI’ 출시 4개월 만에 1000여 개 기업과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NE AI는 단순한 AI 기술의 도입을 넘어 ERP(회계, 세무, 인사 등), 그룹웨어(이메일, 메신저, 전자결재 등), EDM(전자문서 생성, 저장, 관리 등) 등 주요 솔루션에 AI를 통합해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모든 주요 제품에 ONE AI를 통합함으로써 기업들이 AI를 더욱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고,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경쟁력이 대폭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 유한양행/오스코텍, 2030년 레이저티닙 예상 매출액 컨센서스 하회 전망 속 하락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국내 유한양행/오스코텍이 공동개발한 라즈클루즈(레이저티닙,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의 2030년 예상 매출액은 약 4억 달러로 전망되고 있다며, 이는 당사 예상 매출액 20억 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치라고 밝혔다. 이는 여전히 글로벌 시각에서는 경쟁 치료제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언급했다.
가장 중요한 mOS값이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고, 폐암 시장에서 AZ의 주도권을 감안할 때 많은 분석 기관들이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맵 병용요법이 타그리소 대비 큰 폭의 개선 효과가 없다면 1차 치료제로서 타그리소의 입지가 공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OS 데이터는 2025 ASCO(2025년 5월)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때까지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판매액에 대한 국내와 글로벌 시각 차이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 유한양행
◇ 아이큐어(175250), 셀트리온과 도네페질 패치 중남미 독점 라이센스·공급계약 체결에 상한가
아이큐어가 전일 장 마감 후 주식회사 셀트리온과 공급계약(도네페질 패치의 라이센스 및 제품) 체결(계약기간:2024-10-22~판매개시일로부터 10년) 공시했다. 경피제형 치매치료제 도네페질 패치 제품의 중남미 17개국에서의 판매 라이센스 및 제품 공급에 관한 계약이다. 특히, 이번 계약 총 마일스톤(기술료)은 계약금 3억원과 개발 마일스톤 최대 29억원, 판매 마일스톤 최대 46억원 등 총 75억원이다.
이와 관련, 이영석 동사 대표이사는 "도네페질 패치 중남미 진출을 위한 공급 계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동사, 셀트리온 (KS:068270), 유로파마로 이어지는 3사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에 성공적인 제품 출시를 할 수 있도록 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옥션(063170), 관계사 서울옥션블루, STO 사업 가속화 소식 등에 상승
동사는 언론을 통해 관계사 서울옥션블루가 STO(토큰증권) 사업 가속화를 위해 금융기관과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옥션블루는 투자계약증권 발행사로 자체 플랫폼을 보유 중이며, STO 법제화에 맞춰 플랫폼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특히, 신한투자증권, KB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와 계좌관리기관 관련 연계 시스템 구축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STO 사업을 추진 중이며, 기존 계좌관리기관에 이어 국내 증권사 및 다수의 은행들과 추가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서울옥션블루는 STO 사업 준비 과정에서 국내외 주요 전통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유한 STO 플랫폼을 구축 중"이라며, "투자 안정성 강화를 위해 다수 증권사와 동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옥션 CI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