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일부터 도매용 출하 가격이 조정될 예정이며 이는 2023년 10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맥주류 가격 인상이다.
아사히의 전체 상품 중 약 40%가 이번 가격 인상 대상이며 주력 제품인 아사히 슈퍼 드라이를 비롯한 다양한 맥주류의 가격이 5~8% 상승할 예정이다.
맥주류로는 아사히 슈퍼 드라이, 스타일 프리, 클리어 아사히 등이, 츄하이류는 GINON(지논)이 해당된다.
이전 가격 인상 시 아사히를 시작으로 기린, 산토리, 삿포로 등 대형 맥주 회사들이 연이어 가격을 올린 바 있다.
현재 원재료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업계는 아사히 이외의 3사의 향후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기린과 산토리는 "가격 개정에 대해 항상 상황을 주시하며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향후 추가적인 가격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