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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다우·S&P 최고치 경신

입력: 2024- 10- 10- 오후 04:23
© Reuters.  [개장]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다우·S&P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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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중동 불안이 잦아든 가운데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71% 오른 5792.04에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60% 상승한 1만8291.62에 다우존스30지수는 1.03% 오른 4만2512.00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모두 경신했습니다.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애플은 1.67%, 아마존은 1.34%, 마이크로소프트는 0.66% 올랐습니다. 반면,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법무부의 기업 해체 검토 소식에 1.59% 하락했습니다.

이날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공개되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특히 금리 인하폭을 두고 위원들 간 의견이 갈렸고,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목요일 발표 예정인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동 불안으로 급등했던 국제유가도 이틀 연속 하락하며 우려가 줄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5% 내린 배럴당 73.2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 정책결정자들이 다음 통화정책회의 때 추가 금리 인하 전망을 내놓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0.99% 오른 1만9254.93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52% 상승한 7560.09로 마감했고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도 0.65% 뛴 8243.74로 장을 마쳤습니다.

ECB 정책결정자들은 오는 17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고 잇따라 밝혔습니다. 프랑수아 빌루아 드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17일 회의 때) 금리 인하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고요. 야니스 스투르나라스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는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지금 한 차례 25bp(1bp=0.01%포인트) 인하하고, 오는 12월에 또 한 차례 인하하더라도 (기준금리는) 연 3% 쪽으로 돌아오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종목 가운데 독일의 자동차 부품 업체인 콘티넨탈이 3분기 수익성 개선 전망과 함께 7.2% 올랐습니다. 독일 배터리 제조업체 바르타는 포르쉐가 대형 리튬 이온 전지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뒤 81% 급등했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9일 아시아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6.62% 하락한 3258.86에 마감했습니다.

전일만 해도 국경절 연휴 이후 대기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 지수가 상승했으나, 이날은 중국 당국의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 소식 부재에 실망이 커진 영향을 받았습니다. 다만, 오후 들어 중국 재정부가 오는 1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재정정책 강화 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개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주가지수는 낙폭을 축소했습니다.

일본 증시는 미국 나스닥 지수 상승에 따른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87% 상승한 3만9277.96에 마감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어드밴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 레이져테크가 각각 3.65%, 1.22%, 4.42% 올랐습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21% 오른 2만2659.08에 홍콩 항셍증시는 1.38% 하락한 2만637.24에 장을 마쳤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보겠습니다. 루미르와 와이제이링크의 공모 청약일입니다. 국내 증시 옵션만기일이고요.

미국에서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테슬라가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공개합니다.

대만증시는 휴장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증시에 소외되고 있는 국내증시에 대해 "실적 둔화로만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좀 더 현실적인 문제는 수급으로 외국인과 개인으로 양분된 시장 속에 버팀목이 없다는 분석입니다.

이진우 연구원은 "종목 선택은 결국 외국인 영향력이 높은 범주에서 골라야 할 것"이라며 "외국인 매도가 집중된 단기간 기업이나 외국인 지분확대 지속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주가 하락이 본격화된 7월 이후로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을 살펴보면 전자의 경우(시가총액 대비 순매도 강도 2% 이상, 지분율 2%p 이상 하락)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KS:000660), LG화학이 해당됩니다.

후자의 경우(시가총액 대비 순매수 강도 1% 이상, 지분율 1%p 이상 상승)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 알테오젠 (KQ:196170), 삼성생명, LG전자, 크래프톤, HD한국조선해양 등이 꼽혔습니다. 지분율 상승이 가장 드라마틱했던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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