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상승장이 똑같지는 않습니다. 11월의 AI 추천 종목에는 각각 20% 이상 오른 5 종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종목 확인하기

달러 약세 속 외환보유액 증가세 석 달째↑

입력: 2024- 10- 07- 오후 10:17
© Reuters.  달러 약세 속 외환보유액 증가세 석 달째↑
USD/KRW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미국 달러화의 연속적인 가치 하락으로 인해 석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바에 따르 9월 말 기준으로 국내 외환보유액은 전월 대비 40억5000만달러 증가한 4199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금융기관들의 외화예수금 증가와 더불어 미 달러화에 대한 평가 절하로 인한 기타 통화 외화 자산의 달러 환산액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9월 중 미국 달러화는 0.9% 가치 하락을 경험하며, 이로 인해 타 통화 대비 환산 시 자산 가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환보유액 내 자산별 구성을 살펴보면, 유가증권 부문이 전체 증가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38억6000만달러가 추가됐다.

해당 유가증권에는 다양한 종류의 채권과 자산유동화증권(MBS)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체 보유액 중에서도 88.9%라는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한편 예치금과 특별인출권(SDR) 역시 각각 2억4000만달러와 8000만달러의 성장을 보였으나,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은 소폭 감소하여 1억2000만달러 줄어들었다.

현재 한국은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큰 외환보유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4159억달러였다.

세계적으로는 중국이 약 3조2882억달러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그 뒤를 이어 일본, 스위스, 인도 등이 상위 명단에 올라 있다.

미 달러 약세와 글로벌 금융 시장 내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한국의 안정적인 외환보유량 증가는 국제사회에서 금전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