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슈
10월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4%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0.3%를 상회. 9월 수치는 기존 0.4%에서 0.8%로 상향 조정됨. 소비 품목 중에는 전자와 가전 제품(2.3%), 자동차 판매(1.6%), 레스토랑(0.7%) 등이 증가. 미국 경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소비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경기 침체 우려 완화와 인플레이션 자극 우려가 강해지며 금리 인하 신중론이 더욱 힘이 실리는 분위기. 블룸버그가 추산한 12월 인하 가능성은 61.9% 수준으로 지난주 대비 소폭 낮아짐.
에너지
유가는 한 주간 4.8% 하락.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지원한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 공격하는 것을 허가.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은 방어 무기에 한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한다는 기존 방침에서 한단계 더 나아간 것으로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대응차원으로 풀이. 바이든 대통령은 사거리 약 300km인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이 러시아 본토 표적 공격 사용하는 것을 허가. 현재 약 1.4만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격전지 일대에 파견되어 있으며, 북한군 10만 병력 파병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 만큼 북한이 추가 병력을 보내지 않게 하기 위한 압박책인 셈. 그간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공한 공격무기로 러시아 본토에 있는 군사시설 공격을 허가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었으나 미국은 확전 방지를 위해 우크라이나에게 공격 무기 지원과 러시아 본토 사용을 제약.
트럼프 대통령은 크리스 라이트를 에너지 장관으로 임명함. 크리스 라이트는 리버티 에너지 주식회사 최고경영자이며 석유와 가스를 통한 번영을 강하게 지지해온 인물. 지구 온난화의 위협도 매우 과장되었다고 주장. 라이트 에너지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에너지 관련 정책을 행하는데 있어서 최고의 조력자 역할을 할 전망. 트럼프는 셰일업체들에 대한 보조금 지급과 규제 완화를 통해 생산량을 늘리고 외부 국가들(이란, 베네수엘라 등)의 제재를 통해 외부 수요를 늘릴 전망.
금주 시장은 주말사이 강해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200곳)과 헤즈볼라 수석 대변인 암살,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 본토 공격 허용 등을 감안해 하단 지지력 유지할 전망.
금주 주요 이슈
11월18일: 10월 중국 수출입 데이터, G20 19일: 유로존 10월 CPI, API 재고, COP29(알제바이잔) 20일: EIA 원유 재고, WTI(12월) 만기, Petrones Gas 3Q, motor Oil 3Q 21일: BNEF Forum(제네바) 미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EIA 천연가스 재고 22일: 유로존 11월 PMI, 미국 S&P 글로벌 PMI, baker Hughes 리그수, CFTC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