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개발 완성도 부족"…거래소, 프리·애프터마켓 개장 9월로 연기
국제유가
전일 유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일부가 통과했다는 보도와 미국과 이란 고위관계자들의 직접 연락 소식에 하락.
파키스탄 선적 유조선 카라치 호가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켠 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함. 그동안 화물선들은 AIS를 끄고 저녁 시간때를 이용해 매일 약 5~10대씩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는 했으나 이란 선적이 아닌 화물선이 AIS를 끄지 않고 해협을 통과한건 이번이 처음. 앞서 중국과 인도선적 화물선들도 AIS를 끄고 무사히 통과함. 일부 국가들은 이란과의 협상을 통해 통행권을 부여받았을 가능성이 높음. 이는 이란이 최근 실행중인 전략 중 하나로 적대국과 우방국을 구분해 선별적으로 해협을 통행시킴으로써 다른 국가들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전략을 택함. 이와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보호를 위한 국제 연합군 창설을 주요국들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언급. 다만 일본과 호주는 군함 파견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고 EU 또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음. 한편 미국과 이란 고위 인사간 비공식 소통 채널이 최근 다시 가동. 미국측 중동특사인 위트코프와 이란 아락치 외무장관이 문자 메시지를 이용해 직접 소통. 양측은 서로 상대방이 먼저 대화했다고 주장 중. 현재 이란 최고종교지도자인 모즈타바는 미군 공격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어 러시아 모처에서 긴급 수술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알려짐. 고로 현재 아락치 장관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인 라리자니와 긴밀하게 협상 내용을 조율하고 있음.
Base Metal
전기동은 달러 약세 영향으로 상승했지만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및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로 투자 심리는 제한. 전기동은 톤당 12,886달러로 전일 대비 +0.9% 상승. 달러 약세로 금속 가격의 상대적 매력이 높아지며 차익실현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과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가 투자 심리를 억제. 중국의 1~2월 산업생산이 전년 대비 +6.3%, 고정자산투자가 +1.8%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해 일부 지지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상해(SHFE) 창고의 구리 재고가 증가하며 세계 최대 금속 소비국인 중국의 실물 수요가 다소 둔화된 신호도 나타났음. 한편 LME 전자거래 시스템 장애로 약 3시간(현지 시간 오후 2시 44분~오후 5시 30분) 동안 가격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음. 한국시간 기준 23시 44분부터 발생했으며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음.
전일 알루미늄 가격은 조정받음. 최근 가격 급등에 따른 수익 실현과 경기 침체 우려가 일부 반영. 중동은 연간 약 700만 톤의 알루미늄을 생산해 전세계 알루미늄 생산의 약 9%를 차지. 전력 공급 문제로 주요 제련소들의 공급 차질이 발생 중이며 최근 세계 최대 제련소를 보유 중인 Alba은 생산능력(160만톤)의 약 19%에 해당하는 3개 제련 라인을 가동 중단하기도 함. 중국의 2026년 1~2월 알루미늄 생산은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증가. NBS에 따르면 해당 기간 중국의 1차 알루미늄 생산량은 753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 알루미늄 가격 상승과 더불어 전력 및 알루미나 등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제련업체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 생산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됨. 중국 알루미늄 제련소 평균 이익은 톤당 7,879위안(약 1,142달러)으로 전월 대비 +2.2% 증가했으며, 전력과 알루미나 가격 하락 영향으로 비용은 전월 대비 -0.7%, 전년 대비 -6.4% 하락.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