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김영 CI
[인포스탁데일리=김문영 기자] LS증권은 4일 아이비김영에 대해 지속적인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아이비김영의 매출이 2020년 599억원, 2021년 794억원, 2022년 865억원, 2023년 947억원으로 연평균 16.5%의 성장을 보이며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매출은 44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92억원에 비해 12.7%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아이비김영의 체크포인트로 편입 사업의 성장성을 꼽았다. 그는 "국내 상위권 대학들의 편입 모집 인원이 편입 사업의 전방 수요"라며 "최근 몇 년간 입시 시장에서 의대 선호 현상, 수시·수능최저등급 괴리로 비자발적 재수 확대, 이로 인한 재수∙N수생 증가 등에 영향을 받아 대학 편입 모집인원과 수험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편입모집 인원은 국내 상위 15개 대학에서 2024년 3416명, 인서울권 6746명(전년동기 대비 각각 +17.7%,+18.9%)으로 확대되었고, 과거 5년 편입부문 매출액은 2019년 547억원에서 2023년 947억원으로 연평균 14.7%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이비김영은 김영편입, 미대편입 창조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편입학원 외에도 대학 학위 취득을 위한 김영평생교육원, 대학생 전공 수업 향상을 위한 유니스터디, 컴퓨터 학원(더조은아카데미, 메가스터디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매출 비중은 편입 75%, 취업 25% 수준이다.
김문영 기자 deepwatch@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