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79포인트(0.82%) 하락한 2649.7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2674.58로 상승 출발한 후 보합권 내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425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51억원, 2624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98%), 전기가스업(1.03%), 화학(0.95%) 등이 올랐고, 의약품(-4.60%), 통신업(-2.30%), 운수장비(-2.12%) 등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KB금융 (KS:105560)(3.20%), SK하이닉스 (KS:000660)(1.60%), POSCO홀딩스(0.91%) 등은 올랐으나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6.27%), 셀트리온 (KS:068270)(-3.56%), 현대차 (KS:005380)(-1.74%), 삼성전자 (KS:005930)(-0.77%) 등은 내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0% 내린 774.49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7억원, 42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699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리가켐바이오(-5.05%), 삼천당제약(-2.84%), HLB (KQ:028300)(-2.71%) 등이 하락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를 살펴보겠습니다.
형지엘리트는 전일 대비 17.98% 상승한 229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밖에 화승엔터프라이즈 6.21%, F&F 5.65%, 감성코퍼레이션 4.51%, 한섬 1.47% 등 의류업종 대부분이 올랐습니다.
이는 중국 사업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형지엘리트는 최근 발표한 사업보고서에서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의 매출이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장 초반 26.23% 상승한 5만3900원까지 치솟았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결국 17.1% 하락한 3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인적 분할로 지난달 28일 이후 거래 정지됐다가 이날 거래가 재개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67% 상승한 31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