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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뉴욕증시, 하루 늦게 찾아온 '빅컷' 효과에 급등..테슬라 7%↑

입력: 2024- 09- 20- 오후 04:25
© Reuters.  [개장] 뉴욕증시, 하루 늦게 찾아온 \'빅컷\' 효과에 급등..테슬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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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단행한 ‘빅컷(50bp 금리인하)’ 효과가 확산되며 급등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6% 뛴 4만2025.19에 거래를 마감했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0% 급등한 5713.6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51% 뛰어오른 1만8013.98에 장을 마쳤습니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준이 4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섰음에도 약세로 마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만에 뉴욕증시는 투심을 회복하며 주요 주가지수는 일제히 급등하며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장 중 사상 최고치를 연달아 경신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예상치를 밑돌며 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점도 투심을 뒷받침했습니다. 실업보험이 급감했다는 것은 고용 여건이 빠르게 개선됐다는 의미로 해석됐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9월 8∼1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9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2000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4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9000건)도 밑돌았습니다.

종목 가운데 기술주들이 대거 급등했습니다. 특히 테슬라는 연준의 금리인하로 할부 이자가 줄면서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7% 뛰었습니다.

엔비디아와 메타, 애플도 3%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도 1% 넘게 올랐습니다.

이밖에 미국 금리 인하에 따른 모기지 금리 하락이 부동산 업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에 대표적인 주택건설 기업인 DR Horton은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 신고가 랠리와 함께 금 현물 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유럽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을 실감하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1.55% 상승한 1만9002.38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29% 오른 7615.41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도 0.91% 오른 8328.72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에 유럽 시장에서는 지난 6월과 이번달에 걸쳐 각각 25bp(1bp=0.01%포인트)씩 금리를 낮춘 유럽중앙은행(ECB)이 앞으로 어떤 움직임을 보일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연 5.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앤드루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너무 빨리 또는 너무 큰 폭으로 금리를 내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영란은행이 오는 11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요. 다만 인하 속도는 미 연준보다 느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종목 가운데 전장에서 7.5% 폭락했던 이탈리아 주류업체 캄파리(Campari)가 자사주 매입 소식에 9.5% 상승하면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19일 아시아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빅컷 단행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69% 상승한 2736.02에 마감했습니다. 연준의 빅컷으로 위안화 가치가 크게 오른 만큼, 당국이 부양책을 내놓기 편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들이 나왔습니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이날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시장참가자들은 20bp 정도의 인하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종목 가운데 세계 최초로 두 번 접는(트리플 폴드) 스마트폰을 공개한 화웨이가 3% 넘게 올랐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13% 오른 3만7155.33에 마감했습니다.

엔화 약세에 힘입어 수출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도요타자동차가 5.05% 급등했고 혼다도 3.35% 올랐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20일 일본은행(BOJ)의 금리 결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0% 오른 1만8013.16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68% 오른 2만2042.69에 마감했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보겠습니다.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9월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합니다.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2일차로 기준 금리가 결정되고요.

미국은 선물과 옵션 동시 만기일입니다.

제닉스의 공모 청약 마지막날입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새벽 뉴욕증시는 긍정적인 고용지표와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하루 늦게 반영되며 급등했습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의 방향성은 글로벌 유동성에 좌우되는데 반도체가 조정 압력에 노출된 가운데 유동성 변수까지 부정적이라면 투자심리도 유지될 리가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보내고 19일 개장한 한국 증시를 보면 이미 전체 시장보다 개별 종목 중심으로 각개 전투가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상승 여력이 충분한 제약과 바이오 또는 정책 기대감이 높은 밸류업(자동차, 금융, 지주) 정도만 양호했습니다.

김대준 연구원은 "향후 시장 방향성을 바꿀만한 이벤트가 부재하기에 작금의 분위기가 유지될 공산이 크다"며 "지금 보고 있는 시장 흐름에서 굳이 벗어날 필요는 없으며 여전히 방어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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