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국의 원전 산업 수출 확대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19일 체코 방문에 앞서 로이터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체코 원자력 발전소가 성공적으로 완수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미국이 '웨스팅하우스 항소' 해결 촉진을 모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를 확정하고 원전 수출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19일 출국할 예정이며,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또한 체코와 북한 및 러시아에 대한 공동대응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 정세에 대한 양국 간 협력 강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 정상의 체코 공식 방문은 지난 2015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약 9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경제 협력 및 외교 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