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달러/원 마감) 위험선호심리 회복 + 현대重 수주, 1.6원↓

입력: 2018- 11- 26- 오후 04:12
© Reuters.  (달러/원 마감) 위험선호심리 회복 + 현대重 수주, 1.6원↓

서울, 11월26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26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최근 이렇다할 방향성 없이 1130원을 중심으로 등락 중인 달러/원 환율은 이날 전거래일 종가 대비 1.6원 하락한 1128.9원에 마감했다.

지난주 말 국제유가가 공급 과잉 우려와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가능성 등에 7% 이상 폭락했지만 이에 따른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오히려 코스피가 1% 이상 올라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된 데다 수급상 달러 매도 우위 여건이 형성되면서 달러/원 환율 상단은 무겁게 눌렸다.

전일비 0.8원 오른 1131.3원에 개장한 환율은 이후 1133원선까지 올랐지만 1128원선으로 밀려 하락 전환됐다.

1130원대가 단기 레인지 상단으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오퍼 위주의 수급 상황이 전개됐다. 특히 현대중공업이 이날 3억7천만달러 수주 소식을 전했는데 이와 관련된 물량이 처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원화가 민감하게 따르는 위안화 가치가 소폭 상승한 영향도 있었다.

다만 1120원대서는 저점 매수세를 비롯한 달러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며 결국 환율은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이미 노출된 재료에 환율이 움직일 여지는 없어 보이고, 다만 오늘은 1130원대 달러 매도 물량 처리에 환율이 밀렸다"면서도 "다만 1120원대서는 오퍼가 제한적이고 비드가 숨어서 나오는 양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말 장세가 비교적 일찍 찾아온 느낌"이라면서 "누구든 의식적으로 포지션을 강하게 쥐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참가자들은 주말에 있을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심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주 초반에는 최근의 좁은 레인지 장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스팟 거래량도 58억달러 대에 머물렀다.

시가 1131.3 고가 1133.3 저가 1128.4 종가 1128.9

거래량 : 서울외국환중개 - 50억9700만달러
한국자금중개 - 7억5000만달러

27일 매매기준율 : 1129.90

외국인 주식매매자금 : 유가증권시장 363억원 순매도


(편집 박윤아 기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