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엔비디아 (NASDAQ:NVDA).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BoA)가 엔비디아에 대한 매수 추천 의견을 내놓으면서 5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가가 1% 가량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94% 오른 107.2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BoA는 "엔비디아의 최근 급락으로 저가 매수의 기회가 왔다"며 매수 추천을 했다. BoA 분석가들은 보고서에서 “엔비디아가 단기적인 역풍에도 인공지능(AI) 부문에서 최고"라며 "장기적 성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평가했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28일 실적 발표 이후 연일 주가가 급락했다. 당시 엔비디아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지만, 매출 증가율이 200%에서 100%대로 내려오면서 투매 현상이 나타났다.
여기에 지난 4일 미국 법무부가 반독점 수사를 위해 엔비디아에 소환장을 발부했다는 소식도 하락세에 일조했다.
다만 최근 급락에도 엔비디아는 연초 대비 여전히 116% 급등한 상태다.
이날 엔비디아의 반등에도 경쟁업체인 AMD는 1.02% 하락했다.
대만의 TSMC가 1.76%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브로드컴이 0.84%, 인텔이 0.15% 하락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가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0.60%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