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인도증시 26일 마감시황 [자료=businessstandard / 자료정리=시티타임스]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인도증시 양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대표 거래소인 뭄바이증권거래소(BSE) 선섹스지수는 0.75%(611.90p),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 니프티50 지수는 0.76%(187.45p) 상승하며 각각 81,698.11포인트와 25,010.60포인트를 기록했다.
은행지수와 미드캡100지수는 각각 0.42%(214.65p)와 0.64%(375.85p) 상승하며 51,148.10포인트와 58,931.15포인트를,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 대비 1.33% 올라 13.7325포인트로 한 주 첫 거래를 모두 마쳤다.
이날 8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한 니프티50지수는 지난해 7월 이후 13개월 만에 최장 기간 랠리를 기록했고, 사상 두 번째로 2만 5천포인트를 넘어섰다. 또한 뭄바이증권거래소(BSE) 상장 기업 시가총액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인도증시가 기록 경신을 재개했다.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시장 심리가 개선되며 인도증시도 다시 불이 붙었는데, 특히 주요 부문의 강력한 성과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중동 긴장 고조로 금속주들이 급등했고, IT기술주와 에너지주 등도 각각 2%에서 5%대의 높은 지수 상승율을 기록하며 장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양호한 물가상승률과 낮은 실업수당 청구 건수 그리고 무엇보다 연준(Fed)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을 9월 금리 인하의 강한 신호로 연결하며 글로벌 투자자 심리를 끌어 올렸고, 이 영향으로 인도증시에도 전반적으로 시장 심리를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진단했다.
한편, 인도 통화 루피(INR)화는 미국 달러(USD) 대비 83.854루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