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 ▲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민석 기자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을 앞둔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98포인트(0.22%) 내린 2701.6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6.87포인트(0.62%) 내린 2,690.80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2690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 후반부터 낙폭을 줄여 2700선에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32억원, 2952억원치를 팔아치웠으며, 기관은 344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SDI가 각각 전일 대비 2.93%, 1.49% 하락 마감했다.
다만, 장중 약세를 보였던 금융주들은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1.20% 오른 6만7천3백원으로 상승마감했으며, 신한지주도 1.52% 오른 6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21포인트(0.03%) 내린 773.26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