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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 저온창고. ⓒ News1 김도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올해 생산되는 쌀 40만 톤, 지난해 생산분 5만 톤 등 45만 톤의 쌀을 매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공공비축 시행계획'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4만 톤, 친환경쌀 1만 톤을 포함해 올해 생산분 40만 톤을 매입한다.
또 지난해 생산된 쌀 5만 톤도 함께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된다.
매입 직후에 농가에 중간정산금으로 포대(40㎏)당 3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친환경쌀은 특등과 1등급만 매입하던 것에서 올해부터 매입 대상을 2·3등급까지 확대한다.
일반벼 대비 등급별로 5%포인트(p) 가격을 추가해 지급한다.
대상 품종은 다수확 품종을 제외하고 삼광, 새청무, 일품 등으로 이뤄졌다.
지정된 품종 이외의 품종으로 공공비축미를 출하해 적발되면 5년간 출하가 금지된다.
농식품부는 이달 30일부터 매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