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들은 부동산투자신탁 체인 미드아메리카 아파트먼트 커뮤니티(NYSE:MAA)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44달러에서 189달러로 대폭 올렸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동시 상향 조정은 최근 선벨트(Sunbelt) 지역의 포트폴리오 거래에 따른 것으로, 미드아메리카를 저평가하는 밸류에이션 불균형을 반영한 것이다.
선벨트 자산의 신속한 재평가
이러한 관점 전환의 촉매제는 8월 7일 에퀴티 레지덴셜(NYSE:EQR)이 발표한 최근 거래였다. 에퀴티 레지덴셜은 약 5%의 내재 자본화율로 9억 6,400만 달러 규모의 아파트 포트폴리오를 블랙스톤(NYSE:BX)으로부터 인수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미드아메리카 아파트먼트의 현재 내재 자본화율은 6.0%로, 선벨트에 집중된 자산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애널리스트들은 미드아메리카 아파트먼트 자본수익률을 5.1%로 반영하도록 모델을 조정했다. 이전에 적용했던 6.3%에서 하향 조정한 것이다. 이러한 재평가를 통해 미드아메리카 아파트먼트 목표주가가 189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되어 월가에서 가장 높은 목표가 중 하나가 되었다.
밸류에이션 및 위험 평가
애널리스트들은 2025년까지 선벨트 지역의 시장 임대료 성장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등 펀더멘털 리스크가 두드러지지만, 미드아메키라 아파트먼트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상당한 안전 마진을 제공한다고 본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역풍을 넘어 2026년에 대한 보다 균형 잡힌 전망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에퀴티 레지덴셜과 블랙스톤의 포트폴리오 거래는 이러한 미래지향적 전망에 신뢰를 부여하며 투자자들이 단기 리스크를 간과하기 쉽게 만든다. 현재 적용 금리와 내재 금리 사이의 스프레드가 상당해 미드아메키라 아파트먼트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을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낮은 기대치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들은 선벨트 지역의 수요와 공급 불균형을 충분히 반영하여 미드아메키라 아파트먼트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최저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2024년 하반기에 임대료가 크게 하락하지 않는다면 수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어 주식의 매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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