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카트리지를 사용한 소형 자동화 면역 진단 기기.(사진=바디텍메드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김문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9일 바디텍메드에 대해, 반려동물 진단 시장 진출과 중국의 당뇨 진단키트 공급 시작으로 인해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물 진단 카트리지의 ASP(평균판매가)는 4달러로 추정하며 이는 기존 제품 대비 1~2달러 높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4분기부터는 중국에 당뇨 진단제품의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저장성 보건센터로 초도 물량이 공급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매출은 365억원,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와 52% 성장할 것으로 봤다. 더불어 하반기에는 신사업으로 인한 실적 증가가 커질 것으로 봤다.
올해 실적 전망은 매출 1560억원과 영업이익 36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 28%씩 증가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이 전망치는 하반기 반영될 반려동물 진단 매출과 중국의 당뇨 진단키트 매출은 반영하지 않은 보수적 수치라고 부연했다.
김문영 기자 deepwatch@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