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네이버(KS:035420)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727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한 2조6105억원을 기록했고,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한 6384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978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커머스 부문의 매출은 크림의 성장 지속으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증가한 7190억원을 기록했다.
핀테크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3685억원을 시현했다.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7조5000억원을 기록했고,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4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AI 관련 매출 발생과 라인웍스 유료 ID 수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9.2% 성장한 1246억원을 달성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대표는 ”하반기에도 AI와 데이터를 활용하여 핵심 사업의 상품 및 플랫폼의 역량 강화를 가속화하고,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근화 기자 srmsghk@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