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 첫 번째 규칙은? 저렴한 시기를 아는 것! 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인베스팅프로 최대 55% 할인지금 구독하기

7월 채권 금리 큰 폭 하락…경기 침체 우려와 긴축 완화 기대

입력: 2024- 08- 08- 오후 10:54
© Reuters.  7월 채권 금리 큰 폭 하락…경기 침체 우려와 긴축 완화 기대
KS11
-
KS200
-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국내외 경기 침체 우려에 한국과 미국이 긴축 완화에 적극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달 국내 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금융투자협회가 8일 발표한 ‘2024년 7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3.004%로 전월 말보다 17.8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5년물(연 3.023%)과 10년물(연 3.064%) 금리도 각각 18.1bp, 20.2bp 떨어졌다.

금투협은 “지난달 말 국내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를 나타내며 역성장을 기록했고 이에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대됐다”며 “이런 가운데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순매수가 이어지며 금리는 하락세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국고채 금리 하락세는 5월부터 계속됐으며 지난달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장기물 금리의 하락 폭이 단기물보다 컸다. 단기물 금리는 통화정책에, 장기물 금리는 경기 여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국채, 회사채 등의 발행이 감소하며 전월 대비 3조3000억원 감소한 71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10조7020억원) 대비 2조9350억원 감소한 7조7670억원으로 집계됐다.

등급별로 살펴보면 AA등급과 A등급 회사채는 전월 대비 각각 2조2900억원, 2530억원 감소했으며 AAA등급 회사채는 전월에 비해 9120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회사채 수요예측은 총 38건(2조8300억원) 진행돼 전년 동월 대비 6250억원 증가했다.

수요예측 참여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3조6120억원 증가한 10조992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수요예측 참여율은 388.4%로 조사됐다.

미매각은 A등급에서 2건, BBB등급 이하에서 1건 발생했다. 전체 발행금액 대비 미매각 금액의 비율은 3.2%로 집계됐다.

지난달 장외 채권 거래량은 전월 대비 4000억원 감소한 429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보다 3조9000억원 감소한 18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는 지난달 3조4000억원 규모의 장외채권을 순매수했다. 이로 인해 연초 이후 누적 순매수 금액은 26조5171억원으로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국채를 주로 포함해 2조4700억원을 순매수했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