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CI.
[인포스탁데일리=김문영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롯데렌탈에 대해 중고차 물량 감소의 기저부담이 낮아져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강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과 관련해 "중고차 렌터카 사업 확대 과정에서 중고차 매각 물량이 감소해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저부담이 낮아지고 실적 모멘텀이 강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10월 오픈 예정인 온라인 B2C 플랫폼의 성장성 또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이어 최근 열린 CEO IR DAY 행사를 언급했다. 이 행사에서 "롯데렌탈은 2028년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을 2023년대비 각각 1.5배, 2배 증가시킬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3개년도 주주환원 정책으로 당기순이익의 40% 이상을 제시한 점도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962억원, 영업이익 7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 상승과 11% 하락을 보여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김문영 기자 deepwatch@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