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테슬라 (NASDAQ:TSLA).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자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의 주가도 4% 이상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4.23% 내린 198.88달러를 기록, 200달러 아래로내려갔다.
테슬라 주가가 200달러를 하회한 것은 지난 6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시가총액은 6353억달러로 줄었다.
이날 테슬라와 관련해 특별한 악재는 없었지만, 미 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로 일제히 급락하면서 덩달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증시에서 다우는 2.60%, S&P500은 3.00%, 나스닥은 3.43% 각각 급락했다. 중소형주 중심인 러셀2000도 3.51% 급락했다. 특히 다우와 S&P500은 지난 2022년 9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테슬라가 급락하자 다른 전기차 종목들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리비안은 0.75% 떨어진 14.61달러를, 루시드는 3.85% 내린 3달러를, 니콜라는 3.16% 급락한 7.67달러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