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서린빌딩(SK그룹 통합사옥). 사진=SK리츠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최재원 SK(034730)그룹 수석부회장의 장남 성근씨가 SK E&S 북미 법인 패스키(PassKey)에 입사했다. 최 부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으로, 성근씨는 최 회장의 조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성근씨는 지난 7월부터 SK E&S 손자회사인 패스키의 전략 담당 부서에서 매니저로 현지 채용됐다.
성근씨는 1991년생으로, 미국 브라운대를 졸업하고 중국 칭화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패스키 입사 전에는 에너지 컨설팅 업체 리뎁티브(Redaptive)에서 정규직으로 일한 바 있다. 지난 2014년에는 SK하이닉스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한편, SK E&S는 최 부회장이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SK이노베이션과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은 SK이노베이션이 SK E&S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김근화 기자 srmsgh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