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5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초반 4%대 이상 급락하며 2560선까지 후퇴했다.
이날 오전 9시 5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09포인트(4.04%) 내린 2568.10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89포인트(2.42%) 하락한 2611.30에 출발해 장중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60억원, 1210억원을 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홀로 5920억원을 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15%)을 제외한 삼성전자 (KS:005930)(-4.7%), SK하이닉스 (KS:000660)(-2.94%),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1.10%), 삼성전자우(-3.87%), 현대차 (KS:005380)(-3.89%), 셀트리온 (KS:068270)(-2.79%), 기아(-5.23%), KB금융 (KS:105560)(-4.93%), POSCO홀딩스(-2.95%) 등 대다수 종목이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75포인트(3.56%) 내린 751.2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6포인트(1.77%) 내린 765.57에 개장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088억원을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9억원, 260억원을 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 (KQ:247540)(0.97%), 에코프로(0.66%)가 소폭 오르고 있는 반면, 알테오젠 (KQ:196170)(-2.71%), HLB (KQ:028300)(-0.25%), 삼천당제약(-5.13%), 엔켐(-2.62%), 셀트리온제약(-4.42%), 리가켐바이오(-2.63%), 휴젤(-4.25%), 리노공업(-1.53%)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0원 오른 1359.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