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7월 외환보유액 13억 달러↑…4개월 만에 증가

입력: 2024- 08- 05- 오후 05:33
© Reuters.  7월 외환보유액 13억 달러↑…4개월 만에 증가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7월 말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35억1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3억 달러 증가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4개월 만의 상승이다.

한은 관계자는 "외화 외평채 신규 발행과 미국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 증가 등이 외환보유액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27일 발행된 10억 달러 규모의 외평채 대금이 7월 중 납입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또 7월 중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 1.3% 하락하면서 기타 통화로 보유한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 금액이 증가했다.

자산별로는 국채와 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3670억5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30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특별인출권(SDR)도 149억5000만 달러로 3억 달러 늘었다.

반면 예치금은 223억5000만 달러로 20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6월 말 기준으로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2224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1조2315억 달러), 스위스(8838억 달러), 인도(6520억 달러), 러시아(5935억 달러) 순이었다.

7월 말 달러화 지수는 104.55를 기록해 6월 말(105.91) 대비 1.3% 하락했다. 같은 기간 유로화는 1.0%, 파운드화는 1.6%, 엔화는 5.1% 상승했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