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모바일 통합 플랫폼 쏠(SOL)에 이용자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메인화면 '쏠맞춤 테마'를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2월 출시한 쏠은 로그인 직후 간결하게 정리된 계좌정보와 편리한 기능을 담은 초기화면을 접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는 고객의 직업, 연령 등을 반영해 만든 총 7가지 라이프스타일별 메인화면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초맞춤 서비스를 강화했다.
△새내기, 취업정보 등 S20 콘텐츠를 담은 '대학생' △집 시세 및 여성 고객 금융서비스인 민트레이디 클럽 콘텐츠, 타임세일 쇼핑 등을 담은 '레이디' △다양한 절세, 해외주식 소액투자 등 폭넓은 재테크 콘텐츠를 담은 '직장인'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카드매출 입금 내역과 SOHO 전용 콘텐츠를 담은 '사업자' △경매정보, 일일 시황자료 등 고자산가 고객을 위한 정보가 풍부한 '프리미어' △큰 글씨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인 '시니어' △기존 '오리지널' 테마까지 총 7가지 메인화면을 고객이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기존에 제공하던 맞춤메뉴도 업그레이드 했다. 과거 거래내용을 분석해 머신러닝으로 고객별로 최적화된 메뉴를 자동으로 구성하는 초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주식을 0.01주부터 매입가능한 '해외주식 소액투자'와 1초가 지날때마다 1%씩 가격이 내려가는 눈치게임 컨셉의 쇼핑 '타임세일', 엄선된 금융·비금융 콘텐츠를 제공하는 포털 '신한은 재미다'는 이번 쏠맞춤 테마 출시와 함께 새롭게 도입된 서비스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쏠(SOL)은 초맞춤과 플랫폼이라는 두가지 관점에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이뤄갈 것"이라며 "철저히 고객관점에서 준비한 쏠맞춤 테마를 통해 명실상부한 차세대 모바일 뱅킹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쏠맞춤 테마 도입을 기념해 갤럭시노트9, 애플 에어팟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나만의 테마 변경하고 룰렛돌리자!' 행사를 이번달 말까지 진행한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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