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딘 비엣 프엉 비엣젯 CEO와 롭 왓슨 롤스로이스-시빌 에어로스페이스 사장, 트렌트 7000 엔진 40대 및 토탈케어 엔진 서비스 계약 체결 [사진자료= 비엣젯]
비엣젯과 롤스로이스는 2024년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A330neo 항공기에 탑재될 40대의 트렌트(Trent) 7000 엔진과 토탈케어(TotalCare) 엔진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트렌트 7000은 롤스로이스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최신 차세대 엔진이다.
비엣젯은 좌석당 연료 연소가 14% 향상되고 배기가스 배출량은 크게 감소하는 A330neo/트렌트 7000 조합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배기가스 배출량 감소로 각 항공기의 수명 기간 동안 10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토탈케어는 롤스로이스의 첨단 엔진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데이터로 지원되는 업계 최고의 프리미엄 서비스로, 고객에게 향상된 운항 가용성, 신뢰성 및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 계약은 또한 트렌트 700이 탑재된 A330ceo 기종에 대한 항공사의 기존 토탈케어 서비스를 보완할 전망이다.
비엣젯항공의 딘 비엣 프엉(Dinh Viet Phuong) 최고경영자는 "최신 트렌트 7000 엔진과 프리미엄 서비스 토탈케어의 지원을 받는 최신형 에어버스 A330neo의 결합은 비엣젯항공이 새로운 기술 수준에 도달하고 항공편의 품질을 크게 향상시키며 운항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신 세대의 고효율 롤스로이스 엔진의 추가는 2050년까지 순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려는 비엣젯의 지속 가능한 개발 전략과 ESG 목표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트렌트 7000은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엔진 제품군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트렌트 제품군의 최신 제품인 트렌트 7000은 트렌트 XWB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출시 이후 탁월한 안정성을 제공해 왔다.
비엣젯은 베트남, 호주, 인도, 중국,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및 태국 전역의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 목적지로 항공편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현재 비엣젯은 선도적인 글로벌 항공 및 기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비엣젯은 롤스로이스와의 계약이 이 항공사의 엔진 기술 역량과 관련 솔루션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