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애플(NASDAQ:AAPL) 주가는 2분기 이후 30% 급등했다. 이제 모든 시선은 8월 1일로 예정된 이 기술 대기업의 실적 발표에 쏠리고 있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3분기 수익이 컨센서스 추정치와 거의 일치할 것으로 예상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83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컨센서스 추정치는 843억 달러다.
예상되는 매출 성장은 중국에서의 아이폰 판매 개선과 아이패드 및 맥 부문의 강력한 실적에 힘입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분기에 큰 폭의 매출 상승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4분기를 앞두고 컨센서스는 계절적 요인보다 높은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번스타인은 이를 공격적으로 보고 있다. 번스타인은 애플의 4분기 매출이 컨센서스인 923억 달러보다 낮은 893억 달러로 예상한다. 그러나 아이폰16과 2025회계연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가이던스가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핵심적인 질문은 업그레이드 주기가 2025회계연도 이후로 미뤄질 수 있는지 여부”라며 “우리는 AI 기능이 강력한 업그레이드 주기로 이어질 것으로 계속 예상하고 있으고, AI 순풍이 아이폰16과 아이폰17 주기 사이에 분산된다면 주가에 나쁘지 않을 수 있다”고 서붙였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향후 실적 발표에서 주목해야 할 몇 가지 주요 분야를 강조했다. 그중에는 애플의 다른 사업부보다 더 크게 성장하여 매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포함된다. 3분기 서비스 매출 성장률은 13%, 연간 매출 성장률은 12%로 예상되며, 이는 아이클라우드, 라이선스 및 앱스토어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한편, 5월의 아이폰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중국 비즈니스의 건전성은 여전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타사 데이터의 정확성과 이러한 강세가 부분적으로 할인에 따른 결과라는 점에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애플의 제품 총 마진도 아이폰 믹스 증가와 감가상각비 감소 등 다양한 요인에 힘입어 크게 개선되었다. 그러나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메모리 가격 상승과 아이폰의 가격 할인이 향후 마진에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이폰16 사이클까지는 그 영향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투자자들은 총 마진에 대한 논평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4분기 총 마진은 46.3%에서 46.1%로 2분기 연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특히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 구축과 관련된 R&D 및 자본 지출 계획의 변경,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한 광범위한 논평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번스타인은 회계연도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애플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과 목표주가 240달러를 유지했다.
“애플이 점점 더 후발주자가 아닌 AI 리더로 인식되고 있고, 주식이 계절적으로 강한 거래 기간에 있기 때문에 최근의 열기가 단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믿는다.”
S&P500, 나스닥, 다우 지수를 앞서는 초과 수익을 내고 싶으신가요? 쿠폰코드 "ilovepro12" 입력하고 인베스팅프로+를 구독해 보세요!
- 다음 주 화요일(7월 30일) 오후 6시에 시티타임스 객원기자로도 활동하는 그레너리투자자문 이완수 대표가 ‘미국 신재생에너지 시장 전망’에 대해 살펴볼 예정입니다. 온라인 강의 신청 링크!
- 다음 주 수요일(7월 31일) 오후 8시에 국내 챗GPT 강사이자 대한민국 2위 규모의 챗GPT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지피티맨이 ‘엔비디아의 적정주가’를 분석합니다. 온라인 강의 신청 링크!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