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베어드 애널리스트들은 다음 주 테슬라(NASDAQ:TSLA)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긍정적인 상황을 언급하며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테슬라를 매수한다”고 밝혔다.
베어드의 긍정적인 전망에서는 분기 중 보다 안정적인 가격 환경, 완전자율주행으로 인한 매출 증가, 에너지 부문에서의 큰 폭의 실적 호조 등을 2분기 실적 강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다가오는 로보택시 이벤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 주식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로보택시 이벤트를 통해 로봇택시 제품의 재무적 영향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고 잠재력을 모델링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가 처음에는 일부 도시에 자체 로보택시 차량을 배치하여 출시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5년에는 수익이 제한적일 것으로 생각하지만, 출시가 주가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광범위한 출시는 장기적인 과제라고 생각하지만, 완전자율주행의 개선 속도가 더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차세대 플랫폼 공개가 주가에 더 즉각적인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로보택시 이벤트가 8월 8일에서 10월로 연기됨에 따라 테슬라가 새로운 차량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최근 일론 머스크 CEO의 발언이 이러한 견해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차량 공개 시기는 2025년 초로 예정된 생산 시작 시기와도 맞는다. 테슬라는 2025년에 차세대 모델 25,00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베어드는 테슬라의 2분기 주당순이익과 총 마진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의 경우 0.62달러로 컨센서스 예상치 0.61달러를 상회할 것이고, 총 마진은 18.5%로 컨센서스 예상치 17.5%보다 높을 것으로 본다.
한편, 베어드의 2분기 테슬라 매출 예상치는 236억 달러로 컨센서스 243억 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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