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NASDAQ:DJT) 주식은 시장 전반에 걸친 트럼프 트레이드의 광범위한 랠리로 인해 월요일 31% 상승 마감한 후 화요일 개장 전 거래에서 10%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월요일 트럼프 미디어 주가 급등은 트럼프에 대한 대한 암살 시도로 11월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후 발생했다. 암호화폐와 총기 부문 주식은 물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다른 기업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트럼프가 귀에 총을 맞고도 살아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이길 것이라는 베팅이 높아졌다. 월요일 늦게 트럼프는 밀워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밴스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는 소매 트레이더들이 트럼프의 재선 승리에 베팅하면서 2024년 주가가 132% 급등했다.
그러나 씨티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트럼프가 선거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암살 시도로 인한 상승세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줄어들 수 있다고 말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공격 시도로 인해 단기적으로 여론조사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11월이 되면 적어도 부분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 일부 역사적 에피소드를 살펴보면 이런 경우 여론조사의 초기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가 부분적으로 반전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트럼프는 월요일 저녁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중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암살 시도 이틀 만에 수천 명의 지지자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한편, 월스트리트 저널은 월요일에 테슬라(NASDAQ:TSLA) CEO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의 대선 캠페인을 지원하는 새로운 슈퍼팩(Super PAC)에 매달 약 4,500만 달러(한화 약 620억 원)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아메리카 팩(America PAC)로 명명된 이 그룹에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YSE:PLTR)의 공동 설립자 조 론스데일, 윙클보스 쌍둥이 형제, 전 캐나다 주재 미국 대사 켈리 크래프트 그리고 켈리의 남편이자 얼라이언스 리소스(NASDAQ:ARLP) 파트너스의 CEO인 조 크래프트 등 유명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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