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테슬라 (NASDAQ:TSLA).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높여 잡으면서 테슬라가 11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35% 오른 263.26달러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2분기 전기차 인도량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며 테슬라의 투자 등급을 ‘중립’으로 유치한 채 목표가를 기존의 175달러에서 248달러로 상향했다.
이에 힘입어 테슬라는 이날도 상승, 11일 연속 랠리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골드만삭스가 제시한 목표가는 이날 종가에서 약 5% 정도 하락할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
테슬라가 상승하자 니콜라를 제외하고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랠리했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4.20% 급등한 16.37달러를, 루시드는 1.94% 상승한 3.1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비해 상장폐지 위기를 맞고 있는 니콜라는 2.56% 하락한 9.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