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테슬라 (NASDAQ:TSLA).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가 미국 증시에서 10일 연속 거침없는 랠리를 이어갔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71% 오른 262.33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전저점 대비 75% 이상 급등했으며, 올 들어 수익률도 5% 상승으로 반전했다.
이는 테슬라의 지난 분기 차량 인도량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고, 테슬라도 인공지능(AI) 수혜주인 점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은 오는 23일로 예정된 실적 보고에서 테슬라가 좋은 실적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 8월 8일 공개될 예정된 자율주행차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도 테슬라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급등하자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도 1.42% 상승한 15.71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루시드는 2.21% 하락한 3.09달러를, 니콜라는 7.05% 급락한 9.75달러를 각각 기록하며 전기차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