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 ▲ SK하이닉스가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함께 '행복GPS' 무상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SK하이닉스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SK하이닉스가 취약계층 실종 예방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는 가운데, 경찰청과 보건복지부가 그 뜻을 함께했다.
SK하이닉스는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함께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치매환자·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행복GPS) 무상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회사는 이용자 착용 여부 감지 및 알람 기능 등이 추가된 신규 행복GPS를 4590여대 지원하며, 복지부는 기기 수급 대상자 선정과 보급을 담당한다. 또한 경찰청은 취약계층 실종사건에 행복GPS를 이용할 예정이다.
김동섭 SK하이닉스 (KS:000660) 사장은 “7년 동안 누적 3만 1000여 대의 행복GPS가 보급되었고 2230여 건의 실종자 발견이 이루어지는 등 이를 통한 자사의 사회적 가치 성과 창출액은 53억 원에 이른다”고 그간 성과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이 실종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을 재원으로 마련된 SK하이닉스의 행복GPS는 지난 2017년부터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을 위해 무상으로 3만 1000대가 보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