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골드만삭스는 투자메모에서 첫 대선 토론 이후 예측시장 확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공화당의 대선 승리에 유리한 방향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보였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이전에 재정 기조, 세금 및 무역 정책의 잠재적 변화를 고려하여 다양한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주요 자산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추정치를 설명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이벤트에 따른 자산 시장의 변화는 시장이 잠재적인 선거 결과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한 대안적인 관점을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우리는 토론 기간 동안 시장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보여 주고 이를 확률의 변화와 비교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11월에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경우(어느 후보가 당선될 확률이 100%로 바뀔 경우) 자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잠재적 추정치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선 토론 기간 동안 미국 주식과 채권수익률은 소폭 상승했고 외환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은 자산 가격의 변동은 선거 결과 확률의 변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았다고 했다. 그리고 주식과 채권의 움직임이 자신들의 펀더멘털 추정치와 일치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공화당 대통령으로의 정권 교체로 인해 외환 시장에서 관찰된 것보다 더 뚜렷하고 광범위한 달러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토론 직전 및 초기 단계에서는 달러 강세 징후가 더 분명하게 나타났다. 특히 위안화 및 엔화 약세에 대한 저항 등 다른 요인으로 인해 토론의 영향이 가려졌을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그러나 시장은 아직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결과, 특히 잠재적 관세 정책과 관련하여 완전히 집중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으며, “대선이 다가옴에 따라 이러한 측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고, 이는 헤지해야 할 주요 리스크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의 대선 승리를 예상할 때 달러 상승에 대한 포지션이 여전히 매력적인 전략이라고 생각하며, 프랑스 정치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 좋은 진입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미국 대선을 둘러싼 주요 꼬리 리스크에 대한 잠재적 헤지 수단으로 프론트엔드 인플레이션 매수, 명목금리 상승, 주요 주가지수의 대폭 하락을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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