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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 - 모틀리풀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상반기에 급등한 미국증시가 하반기에도 랠리를 지속할 것이란 기대가 높다.
지난 상반기 동안 다우는 3.8%, S&P500은 14.5%, 나스닥은 18.1% 각각 상승했다.
상반기에 주가가 급등한 것은 금리 인하 기대,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인공지능(AI) 랠리 때문이다.
이같은 랠리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의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이 1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특히 S&P500의 경우, 상반기에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한 후 하반기에도 거의 같은 상승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1984년 이후 S&P500이 상반기 1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적이 모두 14차례에 달했다. 이중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경우가 14번 중 12번이었다.
상반기에 10% 이상 랠리한 경우, 86%가 하반기에도 랠리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AI 특수가 지속돼 하반기에도 랠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모틀리풀은 전망했다.
모틀리풀은 단 주가가 고평가된 것은 위험 요소라고 지적했다. S&P500에 편입된 주식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6배다. 이는 5년 평균인 23.3배, 10년 평균인 21.4배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이는 주식이 역사적 기준으로 볼 때 비싸다는 것을 의미하며, 악재가 발생할 경우, 하방 압력이 클 것이라고 모틀리풀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