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를 매도할 때인가요? 7월 추천 주식 목록 받고 프로픽 AI에서 매도 타이밍 확인하기 🤔50% 할인받기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소비...중국정부 소비 진작책 또 발표

입력: 2024- 06- 26- 오후 11:20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소비...중국정부 소비 진작책 또 발표
CNY/JPY
-
USD/CNY
-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자료=국가통계국

중국 정부가 ‘이구환신’ 정책 이후에도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소비 진작을 위해 또 다른 정책을 발표했다.

중국 경제총괄 부처인 국가발개위(国家发展和改革委员会)를 비롯한 5대 중앙부처는 '新 소비환경 조성, 新 소비성장동력을 육성에 관한 조치'를 공동 발표했다.

이 번 조치에는 외식·문화·오락 등의 분야에 '新 소비수요 발굴', 자동차 번호판 발급 통제 등의 구매 제한 완화, 자동차·가전·전자기기 등의 중점 분야 소비진작, 실버·육아·헬스 등의 서비스 소비 촉진 정책이 포함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지역 별 전통 음식을 살린 문화도시를 건설하여 요식업 소비수요를 발굴하고, 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일부 지역에서 무인 배달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관광 산업에서는 국가급 관광·레저 도시를 건설하여 잠재 소비를 견인하고, 출입국 정책과 비자 면제 조치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관광 편의성을 향상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후화된 공장 부지나 광장 등 공간을 캠핑장과 같은 새로운 관광지로 재개발하고 대중교통 시설과 보행로 등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동차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구매 제한 도시의 규제 완화를 장려하고,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간 협력을 통해 노후 자동차의 폐차 및 구입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건에 부합하는 지역에서 이를 지원하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자율주행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스마트 커넥티드카의 차량도로-클라우드 일체화 시범 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라 발표했다.

한편, 중국 소비는 리오프닝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4%대의 저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2023년 중국 소매판매 증가율은 7.2%를 기록했으나 2022년 증감률이 △0.2%인 점을 감안하면 4%미만인 셈이다. 중국 정부는 자국내 소비 잠재력을 자극하여 내수를 확대하고 경기회복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