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발표: 현재 가장 고평가된 종목고평가된 종목 보기

[0620개장체크] 中 상해종합지수, 무역갈등 지속 등에 소폭 하락

입력: 2024- 06- 20- 오후 05:12
[0620개장체크] 中 상해종합지수, 무역갈등 지속 등에 소폭 하락
NVDA
-
066570
-
005380
-
096770
-
105560
-
000660
-
005930
-
009540
-
068270
-
207940
-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 국내증시

코스피 지수는 1.21% 상승한 2,797.33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43억, 5,494억 순매수, 개인은 7,497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615계약 순매구,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99계약, 8,198계약 순매도했다.

미국 5월 소매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Fed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고, 지난밤 엔비디아 (NASDAQ:NVDA) 사상 최고치 경신 등 기술주 상승 영향 등이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삼성전자 (KS:005930)(+1.75%)가 외국인과 기관의 이틀 연속 동반 순매수 등에 8만원 위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5월8일 이후 약 1개월여 만에 종가기준 8만원을 상회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14일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반도체 수급 개선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익성 개선과 재고자산평가익 등에 힘입어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은 시장 Consensus를 매분기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엔비디아에 HBM3E 납품은 전반적인 HBM3E 공급부족을 감안할 때 올해 하반기에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6.09%)는 현대차그룹에 부품 공급 확대 소식 등에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3.63%), 삼성SDI (KS:006400)(+4.67%), SK이노베이션 (KS:096770)(+1.55%), 포스코퓨처엠 (KS:003670)(+3.48%) 등 2차전지, HD한국조선해양 (KS:009540)(+5.12%), HD현대중공업 (KS:329180)(+3.89%), 한화오션 (KS:042660)(+3.92%) 등 조선주도 상승했다. 반면, 시총 2위 SK하이닉스 (KS:000660)(-0.43%)는 장중 243,000원선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 전환, 3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LG전자(+6.09%), 삼성SDI(+4.67%), 삼성생명(+4.05%), LG에너지솔루션(+3.63%), 포스코퓨처엠(+3.48%), 삼성물산(+3.04%), 현대모비스(+2.76%), 셀트리온 (KS:068270)(+2.40%), LG화학 (KS:051910)(+2.28%),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2.03%), KB금융 (KS:105560)(+1.94%), 삼성전자(+1.75%)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43%), 한미반도체(-1.39%) 등 일부 종목만이 하락했다.

카페24가 영등포 핵심 상권에 창업센터 '영등포역점'을 개점했다. 사진=카페24

코스닥 지수는 0.26% 상승한 861.17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47억, 54억 순매수, 기관은 534억 순매도했다.

에코프로비엠 (KQ:247540)(+1.30%), 에코프로 (KQ:086520)(+2.13%), 엔켐 (KQ:348370)(+0.56%), 에코앤드림 (KQ:101360)(+9.26%), 솔브레인홀딩스 (KQ:036830)(+8.41%), 덕산테코피아 (KQ:317330)(+13.12%) 등 2차전지주가 상승했다. HPSP(+7.02%), 동진쎄미켐(+1.54%), 테크윙(+3.82%), 주성엔지니어링(+2.52%), 제이앤티씨(+12.99%), 필옵틱스(+5.49%) 등 반도체, 유리 기판 등 테마도 상승했다.

삼천당제약 (KQ:000250)(+15.76%)은 글로벌 임상·생산설비 확보 위한 자사주 처분 결정 속 이틀째 급등했다. 카페24(+29.91%)는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 출시 소식 등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천당제약(+15.76%), HPSP(+7.02%), 클래시스(+6.76%), 셀트리온제약(+2.94%), 리가켐바이오(+2.88%), 솔브레인(+2.27%), 에코프로(+2.13%), 동진쎄미켐(+1.54%), 휴젤(+1.31%), 에코프로비엠(+1.30%), HLB (KQ:028300)(+0.9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 (KQ:196170)(-6.76%), 펄어비스(-4.14%), 대주전자재료(-3.31%), 이오테크닉스(-2.87%), 레인보우로보틱스(-1.37%), JYP Ent.(-1.23%), 실리콘투 (KQ:257720)(-1.17%) 등은 하락했다.

■ 미국증시

6/19(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노예 해방의 날(Juneteenth National Independence Day)로 휴장했다.

■ 아시아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홍콩, 대만이 상승, 중국은 하락했다.

6월1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강세 및 기술주 상승 등에 0.23% 소폭 상승한 38,570.76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소매판매 부진 속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부각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음. 美 상무부는 현지시간으로 18일 미국의 5월 소매판매가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0.1% 증가한 7,031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0.2% 증가를 밑도는 수치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1위 소식 속 기술주가 상승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다. 시장에서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엔비디아 목표주가 상향 조정과 미국의 최대 기술주 상장지수펀드(ETF)의 엔비디아 비중 대폭 확대 등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히타치 등 일부 반도체주를 비롯해 NEC, 파나소닉, 소니 등 일부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니케이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현지시간으로 19일 뉴욕증시가 노예 해방의 날(Juneteenth National Independence Day) 휴장하는 가운데, 관망세가 짙어진 점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한편, 금일 공개된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 4월 정책 심의위원들은 엔화 약세가 일본 경제와 물가에 미치는 주요 리스크 등을 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들은 "엔화 약세가 인플레이션, 임금에 미치는 영향이 일시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일부 위원은 "엔화 약세가 기저 인플레이션 오버슈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예상보다 금리 인상이 빨리 단행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종목별로는 히타치(+1.86%), 도요타자동차(+1.80%), NEC(+1.07%), 파나소닉(+1.06%), 소프트뱅크그룹(+0.99%), 소니(+0.99%), 혼다자동차(+0.66%), 도쿄가스(+0.17%) 등이 상승했다.

6월1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경제 우려 지속 등에 0.40% 소폭 하락한 3,018.05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과의 무역갈등에 이어 최근 유럽과의 무역갈등이 심화되며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최근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8% 관세 부과를 추진한 가운데, 중국이 유럽산 돼지고기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하는 등 보복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시장에서는 오는 20일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LPR(대출우대금리)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17일 LPR 산정 기준이 되는 1년 만기 MLF(중기유동성지원창구) 금리를 2.5%로 동결한 바 있는 가운데, LPR도 동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상하이증권거래소(SSE)의 과학기술혁신거래소(STAR·科創板) 상장사의 품질 개선 노력을 심화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증감회 우칭 주석은 금일 상하이에서 열린 연례 루자쭈이 포럼에서 "우리는 중국 자본 시장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라며, "우리는 '인내심 있는 자본'을 키우고 더 많은 장기 자금을 시장으로 끌어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항셍 지수는 2.87% 상승한 18,430.39에, 대만가권 지수는 1.99% 상승한 23,209.54에 장을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