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엔비디아 (NASDAQ:NVDA).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최근 들어 인공지능(AI) 2개 회사가 주식 액면 분할을 발표, 주가가 연일 랠리하고 있는 가운데, 월가의 투자자들은 다음 액면 분할 기업이 어디일지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액면 분할을 완료한 엔비디아는 지난 5거래일간 12%, 지난 12일 액면 분할을 발표한 브로드컴은 같은 기간 24% 각각 급등했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인 모틀리풀은 18일(현지시간) 다음 액면 분할이 유력한 기업 3개를 공개했다. 바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메타, 코스트코다.
먼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주말(14일) 149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주가가 1000달러를 크게 상회해 액면 분할이 유력하다. 이 회사의 최근 액면 분할은 지난 2002년 7월의 10대1 액면 분할이다.
메타는 지난 주말 50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아직 세자릿수 대에 머물고 있지지만 액면 분할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메타는 2012년 5월 상장 이후 1200% 이상 급등했다. 상장 이후 액면 분할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
AI에 적극적인 메타는 페북 등 최근 주가가 급등해 액면 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마지막은 소매업체인 코스트코다. 코스트코는 지난 주말 주가가 85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이에 액면 분할을 위한 무대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스트코는 상장 이후 3차례 액면 분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