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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개장체크] 美 증시, AI 랠리 지속 속 대형 기술주 강세

입력: 2024- 06- 18- 오후 05:25
© Reuters.  [0618개장체크] 美 증시, AI 랠리 지속 속 대형 기술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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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 국내증시

코스피 지수는 0.52% 하락한 2,744.10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AI 열풍 지속 및 소비심리 악화 등에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25억, 1,398억 순매도, 개인은 3,126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082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5계약, 4,500계약 순매수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조기 총선을 실시하기로 하면서 프랑스 증시가 지난주 한주간 6% 이상 하락, 유로화 및 영국 파운드화 가치도 급락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예상과는 달리 극우 정당인 국민연합(RN)이 다수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정치적 불안감이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마크롱 대통령의 조기 총선 승부수가 과거 브렉시트 국민 투표 때와 같은 충격이 올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는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5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5.6%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및 전월의 수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1~5월 누적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동기대비 4% 증가, 1~4월 누적(4.2%) 및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5월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대비 3.7% 증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LG에너지솔루션(-3.58%), 삼성SDI(-0.65%), SK이노베이션(-2.77%), 포스코퓨처엠(-3.48%)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은 부진했다. 삼성전자 (KS:005930)(-1.88%), SK하이닉스 (KS:000660)(+0.90%) 등 반도체 대표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차 (KS:005380)(+3.92%), 기아(+5.22%) 등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IPO 기대감 등에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9원 상승한 1,381.2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3.58%), 포스코퓨처엠(-3.48%), 카카오 (KS:035720)(-3.42%), KB금융 (KS:105560)(-3.21%), POSCO홀딩스(-2.37%), NAVER(-2.24%), 셀트리온 (KS:068270)(-1.96%), 삼성전자(-1.88%), 삼성물산(-1.73%), LG화학 (KS:051910)(-1.66%), 신한지주(-1.60%), 현대모비스(-1.26%), 삼성SDI(-0.65%) 등이 하락했다. 반면, 기아(+5.22%), 현대차(+3.92%), LG전자(+1.52%) 등은 상승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코스닥 지수는 0.37% 하락한 858.96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억, 672억 순매도, 개인은 1,607억 순매수했다.

에코프로비엠 (KQ:247540)(-0.80%), 에코프로(-2.31%), 엔켐(-7.07%), 중앙첨단소재(-1.73%), 더블유씨피(-3.54%), 덕산테코피아(-4.90%), 신흥에스이씨(-2.89%) 등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하락했다. 반면, 리노공업(+2.11%), HPSP(+2.37%), 테크윙(+5.06%), 주성엔지니어링(+1.02%), 제이앤티씨(+16.62%), HB테크놀러지(+8.99%) 등 일부 반도체/유리 기판 등 테마는 상승했다. 금일 신규 상장한 라메디텍(+53.44%)은 급등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엔켐(-7.07%), 실리콘투 (KQ:257720)(-4.20%), 클래시스(-3.80%), 에코프로(-2.31%), 대주전자재료(-1.64%), 동진쎄미켐(-1.45%), 리가켐바이오(-1.26%), 이오테크닉스(-1.06%), 삼천당제약(-0.98%), 에코프로비엠(-0.80%), 솔브레인(-0.66%) 등이 하락했다. 반면, 휴젤(+5.66%), HPSP(+2.37%), 레인보우로보틱스(+2.26%), 리노공업(+2.11%), HLB (KQ:028300)(+1.44%), 알테오젠 (KQ:196170)(+0.94%) 등은 상승했다.

■ 미국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랠리가 이어진 가운데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0.49% 상승한 38,778.1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5% 상승한 17,857.02에, S&P500 지수는 0.77% 상승한 5,473.23에 거래를 마쳤고,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1.60% 상승한 5,688.10에 장을 마감했다.

인공지능(AI) 랠리가 이어지면서 AI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최근 엔비디아 (NASDAQ:NVDA), 애플 (NASDAQ:AAPL), 브로드컴, 어도비 (NASDAQ:ADBE) 등 대형 기술주들이 AI 관련 호재로 급등 흐름을 이어가는 등 AI 수혜를 받는 기업들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주 AI 관련 기술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한 후 크게 상승했던 애플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상승하면서 시가 총액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 시총 1위를 유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규모는 3조3,320억 달러를, 애플은 3조3,220억 달러를 기록해 양사 차이는 불과 100억 달러 규모로 좁혀졌다. 아마존 (NASDAQ:AMZN), 알파벳A, 메타 등 여타 대형 기술주들도 대부분 상승했고,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보상안이 주주들의 투표에서 동의를 얻은 것으로 알려지고 중국 상하이에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FSD(Full Self-Driving)를 시험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 폭 상승했다. 다만, 엔비디아는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소폭 하락했다.

주식 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에버코어ISI의 줄리앙 엠마뉴엘 수석 전략가는 연말 S&P500지수 전망치를 기존 4,750선에서 6,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S&P500지수가 2025년 말에는 7,0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2024년과 2025년의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는 각각 238달러와 251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8%, 5% 상향된 수치다. 앞서 골드만삭스와 UBS, BMO 캐피털 마켓 등도 S&P500 전망치를 기존 5,200에서 5,600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 속 위원들의 발언을 주시하는 모습.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콘퍼런스 연설에서 "만약 모든 것이 예상대로라면 연말까지 한 번의 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이라면서도 "실제로, 데이터가 한방향 또는 다른 방향으로 벗어난다면 나는 올해 2번 인하 또는 인하가 없는 것도 꽤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9월 Fed의 25bp 인하 확률은 56.7%로 반영했으며, 11월 금리인하 확률도 50.4% 정도로 반영했다. 12월에는 2회째 금리인하 가능성이 43.1%로 가장 높게 반영됐다.

한편, 뉴욕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전월 -15.6보다 9.6포인트 오른 -6.0을 기록해 7개월째 마이너스를 이어갔음. 다만, 6개월 이후 경기 기대를 보여주는 일반 기업환경지수는 30.1로 직전월 14.5보다 크게 상승하면서 2022년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종목별로는 애플(+1.97%), 마이크로소프트(+1.31%), 아마존(+0.22%), 알파벳A(+0.25%), 메타(+0.49%), 넷플릭스(+0.96%), 테슬라 (NASDAQ:TSLA)(+5.30%) 등 대형 기술주들이 대부분 상승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NASDAQ:MU)(+4.58%)는 목표주가 상향 조정 소식에 상승했고, 브로드컴(+5.41%)도 실적 전망 상향 및 액면 분할 모멘텀 지속 등에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프트웨어 제조사인 오토데스크(+6.48%)는 행동주의 펀드인 스타보드 밸류가 5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상승. 반면, 엔비디아(-0.68%)는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 아시아증시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하락했다.

6월1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유럽 정치 리스크 부각 등에 1.83% 하락한 38,102.44에 장을 마감했다.

日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부각된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일본은행(BOJ)은 지난 14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현행(0~0.1%)대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시장이 주목했던 국채 매입 규모 축소 계획에 대해서는 7월 하순 회의로 결정을 유보했다. 이에 7월 회의까지는 기존과 동일한 월 6조엔(약 52조원)규모의 국채를 매입할 예정으로 이후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매입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파나소닉(-3.34%), 소니(-2.61%), 도요타자동차(-2.57%), 도쿄일렉트론(-2.49%),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2.15%) 등이 하락했다.

사진=Bank of Japan(BOJ)

6월17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경제지표 부진 등에 0.55% 하락한 3,015.89에 장을 마감했다.

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5월 70개 주요 도시 신규 주택 가격이 전월대비 0.7% 하락해 2014년 10월(0.8%) 이후 최대폭으로 떨어졌고 전년동월대비로는 4.3% 하락했다. 중국의 기존 주택 가격도 1% 하락하며 통계를 작성한 2011년 이후 가장 낙폭이 가팔랐다. 같은 날 발표된 5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5.6%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 5.9%와 전월치 6.7%를 밑돌았다. 한편, 5월 중국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3.7%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 3.3% 증가와 전월치 2.3% 증가를 상회했다.

한편, 중국 증권당국인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주식 대여(대주) 규정을 추가로 평가·개선하고 공매도 제한을 강화해 시장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근 대주 급증이 주가 하락을 유발했다는 보도에 대해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대주 규모가 급등한 건 상반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정에 들어갔기 때문이며 상환액과 잔액 등 데이터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홍콩항셍 지수는 0.03% 하락한 17,936.12에, 대만가권 지수는 0.04% 하락한 22,496.53에 장을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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