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10월15일 (로이터) - 아시아 외환시장 15일 종합
* 금주 유럽연합(EU) 정상회담 전에 브렉시트 합의를 이끌어내려는 영국의 노력이 성공을 거두지 못하자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15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파운드와 유로 대비 강세.
* 오후 2시32분 현재 달러지수 0.1% 정도 상승한 95.298. 유로/달러는 0.1% 내린 1.1550달러. 파운드 가치도 0.32% 하락 중.
* 케이시 리엔 BK에셋미니지먼트 외환전략담당 이사는 "시간이 흐르고 있고 합의도 가까워졌지만, 잘못된 희망에 데어봤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공식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혀.
* 엔화 가치는 상승하면서 달러/엔은 0.2% 정도 내린 111.99엔에 거래 중. 전 세계적으로 강해진 위험 기피 현상 속에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은 지난 7거래일 중에 6거래일 동안 강세.
* 전문가들은 증시에 대한 부정적인 투심이 엔에 대한 안전자산 수요를 촉발하면서 단기적으로 엔 강세 현상이 지속될 걸로 전망.
* 미즈호은행은 리서치 노트를 통해 "우리는 기본적으로 금주 증시가 계속해서 하락 압력을 받으면서 달러/엔이 110엔 레벨을 향해 좀 더 내려갈 걸로 전망한다"고 밝혀.
* 이날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인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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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