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씨티 전략가들은 현재의 금융 및 시장 상황이 “위험 전망을 강세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 주식을 비중확대 포지션으로 상향 조정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현재 거시 환경은 느슨한 금융 여건과 낮은 자산 간 변동성이 특징이며, 이는 투자자의 위험 선호도를 뒷받침한다. 경제성장이 실망스럽기는 하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며 인플레이션도 목표치 이상으로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씨티는 주식이 연착륙 시나리오를 향해 계속 거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씨티 전략가들은 “연준의 향후 금리 향방이 크게 다가오고 있고 향후 중요한 성장, 인플레이션, 노동 시장 지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연준이 크게 벗어날 경우 시장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전략가들은 몇 가지 포지션 변화를 소개했다. 주식 비중을 소폭 축소했으며 미국 시장을 선호하고 있다. 금리 부문에서는 핵심 유럽 국가에 대한 비중확대 포지션을 유지하고 미국 채권 매수 포지션으로 전환했다.
씨티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인플레이션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미국의 경기침체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자산은 채권(긍정적 영향)과 신용, 그리고 기초자산과 귀금속이다.
씨티는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시나리오 분석은 이러한 다양한 결과에 대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실행해 본 결과, 경기침체기에는 채권이, 연착륙기에는 주식이 어느 정도 예상한 대로 잘 작동했다”고 했다.
그리고 다른 포지션 변화를 보자면, 씨티는 신용 비중을 늘려 비금속에 더 많은 비중을 할당하고, 에너지 비중을 줄인 반면 현금 포지션은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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