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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SK그룹 본사 빌딩의 모습. 2021.3.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SK(034730)㈜는 지난해부터 매입한 자사주 69만5626주를 소각한다고 30일 공시했다.
해당 주식의 규모는 취득 금액 기준으로 1197억 원이다. 이날 기준 시가 총액(11조5727억 원)의 약 1%다.
SK㈜는 지난 2022년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 1%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매입 후 소각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주를 매입했다. 소각 예정일은 다음 달 10일이다.
SK㈜ 측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소각을 결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