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적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클릭 한 번에 복사하세요무료로 복사하기

베일 벗은 밸류업, 기업가치 제고… 정은보 "우량기업 신속하게 상장"

입력: 2024- 05- 26- 오후 09:00
베일 벗은 밸류업, 기업가치 제고… 정은보
KS11
-
KS200
-
KS100
-
KS63
-

정부가 한국 증시의 고질적 문제로 지목된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우량기업은 신속하게 상장하고 부실 기업은 조기 퇴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4일 '기업 밸류업, 자본시장 레벨업' 기자간담회에서 거래소 핵심전략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간담회에서 정 이사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을 확정 발표하고 ▲기업 밸류업 지원 ▲공정한 자산운용 기회 확대 ▲자본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자본시장마케팅·소통 강화 등 '4대 핵심전략 및 12개 추진과제' 를 발표했다.

거래소는 먼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및 해설서, 자주 나오는 질문, 작성사례 등을 제공해 기업의 자발적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자의 시장 평가 및 투자 유도를 위해서는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3분기 내 발표하고 지수 연계 ETF(상장지수펀드) 등 금융상품 출시를 추진한다.

밸류업 전담조직과 자문단을 통해서는 기업 공시 및 IR 등 기업의 밸류업 활동 전반을 지원함으로써 밸류업 프로그램이 조기 확산 및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또한 개인투자자의 자본시장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국민의 공정한 자산운용 기회를 넓히기 위해 불법 공매도 적발 등 시장감시를 강화에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상장심사 관행을 대폭 개선하고 우량기업이 불합리한 심사 지연 없이 적시에 상장될 수 있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반대로 부실기업은 조기 퇴출되는 방식으로 진입 및 퇴출의 선순환 생태계 구현한다.

오는 2025년 출범 예정인 ATS(대체거래소)에 따른 복수시장 체제에 대비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통합시장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매매제도 개편 등 ATS와의 경쟁을 통해 투자자의 거래편익도 제고한다.

아울러 거래소는 미래 먹거리 등 자본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인덱스 사업 등 육성을 위한 사업전담본부(가칭 '미래사업본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K-밸류업 ETF, 파생상품, 새로운 상장지수상품(ETP) 등 혁신금융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2025년 파생시장 자체 야간거래를 도입해 국내 파생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할 계획이다.

효율적 데이터 관리를 위해선 데이터 거버넌스를 정립해 국제표준전산언어(XBRL) 기반 차세대 상장공시시스템 등 디지털 금융인프라 확충에도 나설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위해선 글로벌 투자자 및 지수사업자 등과의 파트너쉽 확대를 목표로 영미권에 K-밸류업 마케팅 거점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며 "거래소 유튜브 채널도 전면 개편해 국내 투자자와의 소통 채널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