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20일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51.45원으로 4.4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물가지표 발표와 연준위원들의 발언들에 민감하게 움직였던 달러화는 숨 고르기 속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다. 연준 윌러 이사가 특별히 통화정책 관련한 발언은 하지 않은 가운데 유로존에서는 6월과 7월 연속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약화시키는 등 일부 재료들에도 주요 통화들의 움직임은 제한적이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한 만큼 추가 하락은 제한되며 소폭 하락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