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가 5세대(5G) 통신 및 바이오 사업 기대감에 오름세다.
14일 오전 9시6분 현재 디티앤씨는 전날보다 250원(2.23%) 오른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티앤씨는 정보통신과 의료기기 및 자동차 전장 분야의 시험인증 전문업체다. KB증권은 시험인증 시장의 성장은 디티앤씨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담보하고, 5G와 항암신약 공동개발 등 사업확장 효과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임상국 연구원은 "5G 상용화를 앞두고 5G 주파수와 전자파 표준인증이 새롭게 요구되고 있다"며 "시험인증 범위 확대는 디티앤씨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회사 디티앤씨알오와 디티앤사노메딕스를 통한 바이오 사업도 긍정적으로 봤다. 임 연구원은 "디티앤씨알오는 이달 초 임상수탁(CRO)센터를 완공해 하반기 후반부터 가시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며 "디티앤사노메딕스는 지난달 ABL바이오 및 미국 트리거테라퓨틱스와 다발성골수종 이중항체 신약 1종에 대한 공동개발과 아시아 판권(중국 제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디티앤씨, 5G와 바이오 성장성 긍정적-KB특허 논란 툴젠, 엿새 만에 반등건설주,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앞두고 '약세'녹십자셀, 급등…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 기대감경기 부진에도 명품 매출은 늘어… "백화점株 반등 보인다"현대차, 사흘째 하락…중국 시장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