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KS:005930) 서초사옥.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하자 개인 투자자들이 이틀간 삼성전자 주식을 9000억 원가량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과 동일한 8만 13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는 하락 출발해 8만 500원까지 내렸다가 낙폭을 좁히며 보합 마감했다.
전날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이틀간 9187억5300만 원어치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날도 개인은 900억 6500만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틀간 7141억 1200만 원 순매수에 나섰다.
한편 전날 미국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하면서 SK하이닉스는 전날 대비 1600원(0.89%) 내린 17만 8000원에 하락 마감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날 하이닉스 주식을 2185억 원가량 팔았지만, 이날은 655억 원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