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역사적으로 4월은 미국 증시에 대체로 좋지 않은 달이었다. 최근 S&P 500 지수는 약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제프리스의 전략가들은 고객에게 보내는 새로운 투자메모에서 벤치마크 S&P 500 지수에 대한 최신 전망을 공유하고 연말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미국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세는 여러 차례의 금리인하와 좁은 시장 등 2024년에 대한 일반적인 추세를 뒤흔들고 있다.
최근 시장 조정 이전에도 엔비디아(NASDAQ:NVDA)를 제외한 매그니피센트 7 종목은 전체 S&P 500 지수 성과와 일치하는 반면, 모멘텀 주식은 최근 시장 하락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우리는 단기적으로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전술적으로 가치주를 선호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실적 기반으로 투하자본수익률(ROIC)이 높은 종목을 선호한다.”
현재 주요 거시적 테마는 선별적 가치 추가를 통한 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지속적인 고금리 기대로 인해 레버리지와 단기 부채가 높은 기업을 피하며, 복리 선호 수익 관점에서 어려움에 직면한 소형주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옹호하고 있다.
한편, 2023년에 27%의 주식만이 초과수익을 거둔 극심한 수익률 쏠림 현상이 나타난 후, 올해 현재까지는 43%의 주식이 S&P 500보다 나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프리스 전략가들은 “또한 지난주 조정 이전에도 실적 모멘텀이 제한적인 종목들이 시장보다 뒤처져 있어 7년 박스권 내에서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S&P 500 지수에 대한 기본, 강세 및 약세 시나리오 제시 - 제프리스
2024년 S&P 500 지수 전망과 관련하여 제프리스는 지수에 대한 기본 시나리오 추정치를 4,900포인트으로 상향 조정하고,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컨센서스보다 약간 낮은 270달러로 예상했다.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EPS가 270달러로 변동이 없다고 가정하면 지수는 5,400포인트에 도달할 수 있다. 약세 시나리오에서는 마진 정상화로 인해 EPS가 250달러로 조정될 경우 4,000포인트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2023년에 평탄한 성장 궤도를 보인 이후 2024회계연도 EPS 성장률에 대한 컨센서스 기대치는 10.2%로 설정되었다. 이는 2024회계연도에는 9.2%, 2025회계연도에는 11.8%의 성장을 예상하는 제프리스의 모델보다 현저히 높은 수치다.
제프리스는 “매출 전망치 하향 조정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마진은 잘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제프리스 전략가들은 미국 경제의 강세, 고유가, 시장 참여 확대에 힘입어 단기적으로 가치주의 부활을 예상한다고 했다.
제프리스는 수익 기반이 탄탄한 우량주, 특히 투하자본수익률이 높은 주식을 계속 선호하고 있으며, “방어주도 선방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모멘텀 종목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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