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코스피 지수가 반등하며 하루 만에 2600선을 회복했습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 오른 2634.7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11억원, 687억원 규모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6577억원 규모를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미국의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추가 관세를 예고한 영향으로 철강및금속(3.49%)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외에도 기계(3.05%), 전기가스업(2.71%), 의약품(2.58%), 의료정밀(2.58%), 서비스업(2.32%), 건설업(1.96%), 전기전자(1.86%), 증권(1.84%), 운수장비(1.65%) 등의 오름폭이 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POSCO홀딩스(5.12%), 삼성SDI(5.05%), 셀트리온 (KS:068270)(3.57%), LG에너지솔루션(3.43%) 등이 강세였습니다.
삼성전자는 0.89% 올랐고, SK하이닉스는 2.01% 오르며 18만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62p(2.72%) 상승한 855.65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16일 장중 한때 830선까지 밀렸으나 이날 2%대 상승하면서 850선을 단숨에 회복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560억원, 기관은 584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109억원 순매도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락앤락이 강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 대비 6.11% 오른 868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퍼니티에쿼티파트너스(퍼니티)가 락앤락의 지분 30.33%를 확보하기 위한 공개매수를 진행하기로 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어퍼니티는 이날부터 내달 14일까지 27일간 락앤락 보통주 1314만 112주(발행주식 총수의 30.33%)를 주당 875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철강주가 미국의 중국산 철강 관세 인상 추진에 강세였습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이날 상한가에 근접한 5만 2900원까지 올랐다가 전 거래일 대비 10.76% 오른 4만 5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외에도 POSCO홀딩스(5.12%), 현대제철(4.57%), 동국제강(1.39%), KG스틸(4.20%) 등 국내 철강주들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