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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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8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24시간 전보다 0.09% 오른 9944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0.45% 상승한 9946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1월 미국 시장에서 거래를 개시한 이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현물 ETF 시장의 유입 혹은 유출세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3일(현지시간)에는 ETF 시장이 순유입세로 돌아서면서 비트코인의 3%가량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이에 비트코인의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짚어보기 위해서는 반감기 실행 외 현물 ETF 시장의 유입세 추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온체인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로스앵글은 “미국 PMI(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 호조로 금리 인하 후퇴 우려가 있었으나 비트코인 현물 ETF로 인한 자금 유입, 비트코인 반감기 기대감이 또한 아직 유효하기 때문에 상승 여력은 아직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발표한 공포-탐욕 지수는 지난주와 달리 중립 상태에 들어섰다. 공포-탐욕 지수는 업비트 거래소의 암호화폐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가공하여 계산된다.
업비트 공포-탐욕 지수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